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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아쉬움은 남았다. 그러나 출발은 환희였다.
올림픽 예선 전체를 놓고 보면 이제 58경기에서 단 2패밖에 하지 않았다. 23세 이하로 연령이 제한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예선 이후 45승11무2패를 기록 중이다. 1992년 최종예선에서 카타르에 0대1, 2008년 1차예선에서 예멘에 0대1로 진 것이 전부다.
신태용호는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세계 최고의 기록이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에 첫 발을 뗐다. 지금까지 7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7회 연속 출전 기록을 두 차례(1912~1948년, 1984~2008년)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이 진출하면 최초가 된다. 축구 강국들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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