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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겼지만 패배와 다름없다."
이어 "굉장히 실망스럽다.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 우리는 경기를 더 일찍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추가 득점기회를 놓치며 화를 자초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20라운드까지 17실점만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무려 3실점을 내줬다. 판 할 감독은 "지금까지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그러나 3실점을 했다"면서도 "우리의 수비력이 약해진 것은 아니다. 운이 조금 따르지 않았을 뿐"이라고 했다.
맨유는 2골-1도움을 기록한 웨인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종료 직전까지 3-2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의 폴 듀맷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3대3으로 비겼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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