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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김동영 코치(47), 정상남 코치(41), 백민철 GK 코치(39), 아담 워터슨 피지컬 코치(34)를 선임하며 올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백민철 GK코치는 16년 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 짓고 FC서울에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디딘다. K리그 통산 201경기에 출전한 그는 현역 시절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베테랑 골키퍼다. 백민철 GK코치는 정상남 코치와 함께 R리그를 맡아 2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온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FC서울은 호주 출신의 아담 워터슨을 피지컬 코치로 선임했다. 2009년 시드니FC 유소년 피지컬 코치로 축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호주 A리그 소속의 뉴캐슬 제츠FC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FC의 수석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특히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소속 당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단 관리로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FC서울은 최용수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김성재 수석코치, 아디 코치, 레안드로 GK코치, 그리고 신임 코치들과 함께 더욱 전문화된 선수단 관리로 팀 전력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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