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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올시즌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중인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이 소속팀 훈련에 불참, EPL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도르트문트 측은 이에 대해 "아우바메양은 개인적인 일로 하루 동안 팀 훈련에 빠졌을 뿐, 6일 훈련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에이스가 부상이 아닌 다른 사정으로 공식적인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설명은 언론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앞서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힘 바츠케 회장도 "작년에도 마츠 훔멜스, 일카이 귄도간이 떠날 거라고들 했다. 하지만 그들은 도르트문트에 남아있다"라며 아우바메양의 이적설을 부인하면서도 "도르트문트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EPL이 톱스타에게 지불하는 많은 돈은 우리에겐 없다"라며 일말의 여지를 남긴 바 있다.
아우바메양은 도르트문트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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