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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키와 덩치로 하는 것이 아니다. 빨리 가서 보여주고 싶다. 팀내 최고 포인트도 기록하고 싶다."
"미국 여자축구는 최근 월드컵에서 우승한 나라다. 최고의 여자축구리그다. 그 리그에 간다는 것만 해도 설레고 행복하다. 성적 부분에서도 최고고, 제가 뉴욕플래시에 가서 성적들을 훑어보니까 공격적인 부분에 약한 면이 있다. 최근 시즌 득점력이 약했다. 영입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임감 있게 리더로서 공격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골은 다좋지만 동아시안컵 프리킥 골은 축구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도 짜릿한 골이다. 팀이 어려울 때 팀을 구하는 결정적으로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최고 리그에서 얼마나 통할 것같은지라는 질문에도 자신감 넘친 답변을 내놨다. "목표는 지금 현재 7위다. 팀을 3위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공격포인트도 팀내 최고 득점자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는 키와 덩치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여자대표팀 미국 전지훈련을 몇번 갔다. 미국을 상대로 만족스런 경기했다. 자신감이 있다. 꿈꿨던 부분이 이뤄졌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의 의미에 대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최고의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고의 순간은 미국에서 제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계속 꿈을 꾸고 있다. 정점을 찍어 말씀드리기 어렵다. 좋은 결과,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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