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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출신 미드필더 조수철(27)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수철은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의 눈도 사로잡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시안컵 예비 명단에도 빠지지 않았고, K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조수철은 "축구를 하면서 명문 포항에 오게 돼 행복하다. 포항이란 이름에 걸맞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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