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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교여자축구단이 28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일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총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천시 부발읍 일대 7개 가구, 추운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신의손(사리체프) GK코치가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4년 만에 대교로 복귀하며 가진 첫 공식행사였다. 이천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과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탄 나눔에 땀을 흘렸다.
서명원 대교 에듀캠프 대표이사 겸 스포츠단 단장은 "연고지 이전 첫 해 축구단을 응원해 주신 이천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셔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선수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 대교여자축구단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2016년도 시즌 준비를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WK리그 우승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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