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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본머스와의 원정 혈투를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 라인이 부상 악재와 마주쳤다.
공격라인의 장기 누수는 아쉽지만, 직전 스토크시티전에서 1717일만에 골맛을 본 이청용에게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이밍도 좋다. 이청용은 20일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EPL 1호골을 터트렸다. '인생골'이었다.1-1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투입돼 7분만인 후반 43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27m 지점에서 때린 자신감 넘치는 중거리포는 '부활포'였다. EPL 17라운드에서 단 5경기 교체출전에 그친, 이청용에게 첫 선발 출전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7일 자정 AFC본머스전에 이어 29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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