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시에-위컴 줄부상'C.팰리스.이청용 희망 쏠까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26 09:26


ⓒAFPBBNews = News1

'박싱데이' 본머스와의 원정 혈투를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 라인이 부상 악재와 마주쳤다.

26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크리스탈팰리스, 야닉 볼라시에와 코너 위컴이 부상 악재에 울다'라는 타이틀로 공격라인의 줄부상 소식을 전했다.

앨런 파듀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에게는 '더블' 악재다. 볼라시에는 스토크시티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호소하며 결장이 예고됐다. 정밀검사 결과 2개월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 볼라시에는 16경기(14선발)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코너 위컴은 정강이 부상으로 한달 정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위컴은 올시즌 9경기(7선발)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공격라인의 장기 누수는 아쉽지만, 직전 스토크시티전에서 1717일만에 골맛을 본 이청용에게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이밍도 좋다. 이청용은 20일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EPL 1호골을 터트렸다. '인생골'이었다.1-1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투입돼 7분만인 후반 43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27m 지점에서 때린 자신감 넘치는 중거리포는 '부활포'였다. EPL 17라운드에서 단 5경기 교체출전에 그친, 이청용에게 첫 선발 출전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7일 자정 AFC본머스전에 이어 29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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