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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첼시가 또 한번의 '히딩크 매직'을 경험할까.
조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첼시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반전을 예고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26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신문은 '히딩크 감독이 선수단과의 첫 미팅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불가능한 목표라면 설정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FA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전을 촉구했다.
첼시는 지난해 EPL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 현재 리그 15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8~2009시즌 첼시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경질한 뒤 부임해 22경기서 16승을 올리며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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