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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신성 루벤 로프터스-치크(19)가 새로운 감독 밑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로프터스치크는 새로운 감독 밑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굉장히 뛰어났다." 지난 9월 17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마카비 텔아비브와의 경기 종료 후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52)이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두고 한 말이다. 하지만 로프터스치크를 눈 여겨 봤던 무리뉴 감독은 이제 첼시에 없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로프터스치크에게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다.
로프터스치크는 당당한 체구(1m92-83kg)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경기를 펼친다. 기술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안정적인 볼키핑과 정확한 패스는 로프터스치크의 장기다.
로프터스치크는 2004년부터 2014년 11월 까지 첼시 유소년팀에서 활약했다. 같은 해 12월 11일 홈에서 열린 2014~2015시즌 UCL 조별예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전에 후반 38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대신해 교체투입 됐다. 프로데뷔의 순간이었다.
로프터스치크는 지난 8월 29일 벌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 후반 28분 네마냐 마티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팀의 패배(1대2)는 막지 못했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냈다.
하지만 그 이후 로프터스치크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배들의 벽이 높았다. 17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리그 3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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