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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45분' 도르트문트, 쾰른에 역전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2-20 01:30


ⓒAFPBBNews = News1

박주호(28·도르트문트)가 쾰른전에 선발로 나서 45분 간 활약했다.

박주호는 19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왼쪽 풀백으로 나서 전반전을 마친 뒤 마르첼 슈멜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박주호가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11일 PAOK(그리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서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나서 긴터, 소크라티스, 훔멜스와 호흡을 맞췄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7분 므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소크라티스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쾰른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주호와 훔멜스 대신 슈멜처와 벤더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6분 쾰른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4분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1대2로 역전패 했다. 이날 패배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38에 머물렀으나, 2위 자리를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24일 묀헨글라드바흐와 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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