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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마가트 감독(62·독일)이 내년부터 J리그서 활약한다.
스포츠호치는 '사간도스가 마가트 감독을 데려올 수 있었던 것은 스폰서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간도스는 마가트 감독에게 연봉 3억엔(약 28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의 연봉인 2억6000만엔(약 24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마가트 감독이 J리그서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마가트 감독은 재임 시절 '군대식'에 가까운 혹독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과 마찰도 종종 있었던 게 사실이다. 사간도스는 윤 감독 시절 이미 이런 훈련을 한 차례 경험해 본 바 있어 적응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가트 감독이 어떤 식으로 팀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흐름은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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