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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62)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웠다.
하트는 후반 36분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트는 그간 등 부상을 안고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짐이 하나 더 늘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트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맨시티(승점 9)는 이번 패배로 유벤투스(승점11)에 선두자리를 내줬지만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 없이 조 2위를 확정, 16강 티켓을 확보했다.페예그리니 감독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 조 1위로 진출하길 희망 한다"면서 "남은 한 경기를 꼭 승리해서 선두를 탈환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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