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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정신력 강조가 맞아떨어져"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20:49 | 최종수정 2015-11-13 20:57


유상철 감독. 빈즈엉(베트남)=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유상철 감독은 싱글벙글이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선발은 13일 베트남 빈즈엉에서 열린 2015년 BTV국제축구대회 준경승전에서 숙적 일본대학선발을 3대0으로 눌렀다. 김건희(고려대)가 도움 해트트릭을 한 가운데 문준호(용인대) 장철용(남부대) 정준규(성균관대)가 릴레이골을 넣었다.

경기 후 만난 유 감독은 "일본전을 앞두고 정신력을 강조했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수비 전환이 잘 되면서 골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결승에서는 빈즈엉과 아틀레티코 방구(브라질)의 승리팀과 맞붙는다. 빈즈엉과는 10일 맞붙어 2대2로 비겼다. 유 감독은 "홈팀 빈즈엉보다는 브라질팀과 했으면 좋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상철호는 15일 오후 8시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빈즈엉(베트남)=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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