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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지동원은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공처리 미숙으로 자신에게 이어진 공을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원한 드리블에 이은 완벽한 마무리로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달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 원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던 지동원은 이날 2-0으로 앞서다 2-1로 따라잡히며 쫓기는 입장에 있던 아우크스부르크에게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트리오' 중 구자철은 후반 10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홍정호는 왼쪽 발목부상으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서 알크마르에 2연승을 거두며 2승2패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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