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그컵 승부차기 패-코스타 부상 '설상가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08:13 | 최종수정 2015-10-28 08:13



첼시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첼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첼시가 또 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캐피털원컵(리그컵) 디펜딩챔피언인

첼시는 28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캐피털원컵 16강 스토크시티 전에서 연장 승부차기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이날도 하늘은

첼시의 편이 아니었다.

첼시는 코스타가 전반 32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로익 레미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6분 조나단 월터스에게 선제골마저 허용했다.


첼시는 가까스로 종료 직전 로익 레미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첼시는 연장전에서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한데다, 승부차기에서 에이스 아자르의 슈팅이 막히면서 그대로 탈락하고 말았다.

최근

첼시는 EPL에서 3승2무5패(승점 11점)로 15위에 머무른 등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 여름 4년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도는 이유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경우

첼시는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 가량의 위자료를 지급해야한다. 하지만 이미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거스 히딩크 등 거물급 대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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