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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노리는 상주 상무, 마지막 승부수 띄운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13:22



상주 상무가 1위 재탈환을 위한 대모험을 시작한다.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는 5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2위 상주는 선두 대구와의 승점 차가 3점이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상주는 남은 5경기를 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으로 미뤘던 홈경기로 치르게 된다. 11월 14일까지 3주 안에 5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역으로 인해 대폭 줄어든 인원으로 치러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1위 재탈환으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놓지 않았다.

상주의 첫 번째 관문으로 26일 고양HiFC를 만난다. 고양은 지난 경기 1위 대구에 패배를 안기며 도깨비 팀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상주는 지난 안양전에서 경고 2회 퇴장을 당한 강민수의 수비라인 공백과 최근 득점 기세에 올라있던 김도엽의 퇴장이 부담스럽다.

상주는 그간 전역 선수들을 대비해 다양한 선수들의 조합을 시도했던 점을 살려 최근 2경기 연속 1도움을 기록한 이승기를 주축으로 승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올 시즌 고양과의 3경기에서는 2승 1무, 9득점-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상주는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고양에 전승을 거두는 동시에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각오다.

한편, 상주는 선선한 가을 저녁 열리는 축구와 함께 하는 피자 파티를 열어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한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장을 찾는 선착순 100팀에게 피자헛 피자 1판을 제공한다. EPL존(6문)으로 입장하는 4인 이상의 1팀은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경기 처음으로 선보였던 EPL존 글램핑 관람석(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이 안내 첫 날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이번 경기에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으로 받는 글램핑존은 텐트와 돗자리, 쌍안경을 대여하고 무릎담요와 피자 1판을 증정한다. 최대 4인이 1팀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사무국(054-537-7222)으로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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