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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EPL에 이어 유로 2016 예선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한 멤피스 데파이(21·맨유)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데파이가 열심히 뛰지도 않았을 뿐더러,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괴상한 패션에 대해 지적받자 인터뷰에 불참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잡음을 일으켰다.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였던 피에르 반 후이동크(46)는 "데파이의 기록을 보면, 그의 사람됨이 드러난다"라며 "그는 오렌지군단이 원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아르연 로번(31·바이에른 뮌헨)이 없다고 그를 뽑은 것을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체코에 2-3으로 패배,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시즌 데파이는 맨유에서 13경기(리그 8)에 출전해 4골을 기록중이지만, 이중 브뤼헤전을 빼면 1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 내적으로도 '병장 축구'를 연상시키는 느슨함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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