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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맨유의 희망으로 떠오른 앤서니 마샬(20)이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할까. 디디에 데샹 감독이 충만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샬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3600만 파운드(약 640억원)의 이적료 때문에 여러모로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맨유 입단 후 5경기(선발 3)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과한 듯 했던 '제 2의 앙리'라는 수식어가 어울려 보일 정도다.
침착성과 넓은 시야, 빠른 돌파와 단단한 볼키핑 능력은 루이스 판 할 감독도 만족시켰다. 웨인 루니와 멤피스 데파이의 부진으로 황폐화된 맨유 공격진에서 마샬은 홀로 빛나고 있다. 팬이 뽑은 PFA 9월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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