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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대회]女축구 연장혈투끝 브라질에 0대1석패,결승행 좌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15:35


대한민국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대표팀이 연장혈투끝에 '강호' 브라질에 0대1로 패하며 결승행 문턱에서 멈춰섰다.

한국은 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여자축구 준결승에서 연장 전반 2분 타티아네 다 시우바 안토니우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전반 5분 이정은의 중거리 슈팅, 전반 24분 최지혜의 프리킥 등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브라질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지만 골키퍼 김유진의 선방으로 잇단 위기를 넘겼다. 90분 내내 0-0,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은 연장 휘슬이 울린지 2분 만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 수비를 허물어뜨린 안토니우의 오른발 슈팅이 작렬했다.

한국은 9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이날 프랑스에 0대2로 패한 네덜란드와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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