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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대전 감독은 스플릿 그룹B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날 최 감독은 후반 초반 브라질 듀오 완델손, 닐톤을 투입해 역습을 앞세워 울산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최 감독은 "완델손과 닐톤, 서명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도 빠르면 11월이면 복귀가 가능하다"며 "복귀한 김병석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준 부분이 긍정적이다. 전술적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룹B에서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도전해야 한다. 갈 길이 멀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한 줄기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심정으로 기적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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