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의 강한 믿음 "호날두, LFP 득점왕 차지할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09:51


안첼로티 전 감독과 호날두(오른쪽).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다."

제자를 향한 스승의 믿음은 강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시즌 초반 호날두의 슬로 스타터에 대해 격려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9일(한국시각) 중국 시나닷컴의 스포츠 섹션을 통해 "내가 돈을 걸어야 한다면, 나는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다시 오르는데 돈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올 시즌 득점포를 좀처럼 가동시키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2경기와 친선경기, 유로2016 예선 등 4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부상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이후 부상에 시달렸던 호날두의 몸 상태는 괜찮아보이지만, 정상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해 다소 파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정규리그 2경기에서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른 대회에서 득점포를 일찍 가동했다. 지난달 12일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5일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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