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공격수 정기운이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별중에 별'로 떠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정기운을 챌린지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연맹은 '주포 자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 문전서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승부 결정지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정기운은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6경기 무패행진(4승2무)을 이어간 수원FC(승점 44)는 2위 대구(승점 45)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였다.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정기운과 함께 최승인(강원) 주민규(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미드필더에는 지우(강원) 이창훈(상주) 보비(이랜드)가 뽑혔다. 베스트 수비수에는 송창호(안산) 강지용(부천) 임하람(수원FC) 이 용(상주)가 포함됐다. 최고의 수문장에는 부천의 골키퍼 류원우가 선정됐다.
3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강원-안양(4대1 강원 승)이 선택됐다. 베스트팀에는 강원이 뽑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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