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시청은 5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6위 용인시청(승점 24)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대전코레일(승점 25)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었다. 용인시청은 전반 36분 황철환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부산교통공사의 정승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33분 용인시청의 승리로 무게추가 쏠렸다. 황철환의 패스를 받은 추평강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결승골을 뽑았다.
한편, 4일 경기에서는 경주한수원이 대전코레일을 꺾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터진 조준재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경주한수원은 승점 39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같은날 목포시청과 득점 없이 비긴 2위 창원시청(승점 33)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다.
천안시청과 강릉시청은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전반을 1-2로 뒤진 천안시청은 후반 50분 터진 김흥일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더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9라운드(4~5일)
용인시청 2-1 부산교통공사
경주한수원 1-0 대전코레일
목포시청 0-0 창원시청
김해시청 0-0 울산현대미포조선
천안시청 2-2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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