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투비즈, 세랭에 3-1 완승…리그 3연승 파죽지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14:06


선제골을 터뜨린 안드레 카마고. ⓒ스포티즌

AFC 투비즈(이하 투비즈)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섰다. 유망주 박찬길은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투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15-16시즌 벨기에 프록시무스리그(2부 리그) 3라운드 세랭 유나이티드(Seraing United)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투비즈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안드레 카마고(27)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상대 수비수가 전반 18분 퇴장당한 뒤로 투비즈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더욱 가열차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투비즈는 전반 33분 케이타 세가(23), 39분 마마두 디알로(33)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에는 수비 라인을 내리고 메디 페누쉬(22)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공을 펼쳤다. 페누쉬는 시종일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승점 9점을 확보한 투비즈는 벨기에 2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투비즈는 오는 9월 6일 로얄 엑셀시오 벌튼(Royal Excelsior Virton)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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