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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에 대한 FIFA 실사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실사는 2일 수원을 시작으로 3일 천안, 4일 전주와 대전, 5일 포항, 6일 울산, 7일 서울, 8일 제주, 9일 인천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FIFA와 대한축구협회 담당자들이 실사 결과를 종합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최종 회의가 열린다.
2017 FIFA U-20 월드컵의 개최도시는 9월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FIFA 실사단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9개 후보 도시 중 6개를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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