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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을 원하는 세르히오 라모스(29·레알 마드리드)를 설득하기 위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직접 나선다.
특히 올여름 이미 '원클럽맨' 이케르 카시야스(34·포르투)를 떠나보낸 만큼, 라모스마저 이적할 경우 구단 수뇌부에 대한 팬들의 원망이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이었던 라모스는 현재 임시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페레스 회장이 라모스의 잔류를 위해 직접 나서는 것.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으로 꼽혔던 다비드 데 헤아(25·맨유) 영입에서조차 한발 물러난 채 라모스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호주에서 기네스 인터내셔널컵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맨체스터시티 전을 치른 뒤 중국으로 이동, 27일 인터밀란-30일 AC밀란과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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