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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만한(surprise)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있을 것이다."
허언을 즐기지 않는데다, 어지간한 영입설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판 할 감독이 직접 '놀랄만한'이라고 언급한 점이 이채롭다. 올여름 판 할 감독이 언급한 영입 대상 중 노련한 중앙수비수와 강력한 최전방 공격수는 아직 영입되지 않은 상태다.
맨유는 올여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모르강 슈나이덜린을 영입해 수비 조직력을 안정시키는데 힘썼다. 반면 라다멜 팔카오와 로빈 판 페르시가 떠난 공격진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당초 계획에 없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기용은 거의 확실시된다. 현재 맨유의 스트라이커는 웨인 루니를 제외하면 치차리토와 신예 제임스 윌슨 뿐이다.
올시즌 맨유행 루머에 등장한 거물급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등이 있다. 판 할 감독이 맨유 팬들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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