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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첫 선택은 김신욱(울산)이었다.
반면 최강희 감독은 같은 소속팀이자 최근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전북의 선두질주를 견인하고 있는 투톱 에두(전북)와 이동국(전북)을 불러들였다. 에두와 이동국은 지난 5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두 골씩을 기록, K리그 최강의 투톱 클래스를 보여주며 현재 득점 순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선언한 최강희 감독은 이번 소속팀 공격수 지명에 대해 "팀 슈틸리케의 수비수가 전부 전북 선수인 만큼 그 수비수들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전북 공격수들로 골문을 공략 할 것"이라며 이번 올스타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아울러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그룹 비스트와 컴백 후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 신예 걸그룹 CLC의 축하공연으로 현장에 모인 팬들과 함께 화려한 축제의 장을 꾸민다.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본경기의 일반좌석은 1등석 2만원 2등석 1만5000원 서포터석 1만2000원 3등석(W석) 1만2000원 ▲3등석(E석) 1만원이며, 테이블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관람 할 수 있는 '볼비어존'은 3인에 7만원, 2인에 5만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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