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PBBNews = News1 |
|
리버풀의 일곱번째 영입이 가까워졌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이번주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테케의 바이아웃 금액은 3250민파운드다. 리버풀의 올여름 이적시장의 첫번째 과제는 확실한 공격수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파비오 보리니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낸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일단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데려오며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 다른 유형의 공격수도 필요하다. 피르미누가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면, 벤테케는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 수 있는 정통 스트라이커다. 벤테케는 부상 복귀 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다른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스턴빌라로부터 두번의 퇴짜를 맞은 리버풀은 확실히 벤테케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투자하는 강수를 둘 예정이다.
리버풀은 올시즌 광속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벌써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모두 알짜다. 제임스 밀너, 대니 잉스, 나다니엘 클라인 등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 위주로 영입했다. 벤테케 영입을 확정지을 경우 우승후보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