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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여름 벌써 6명을 영입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조용히 잊혀진 마리오 발로텔리(25)의 EPL내 이적이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서 추진됐던 터키 베식타스를 비롯한 이적설은 이적료 문제로 지지부진해졌다. 리버풀 이적시 금액의 절반 가량인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 미만의 이적료가 제시됐기 때문. 또 시즌내내 발로텔리 이적설이 제기됐던 삼프도리아는 이를 단호하게 부정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뉴캐슬이 발로텔리의 임대 영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매체는 "리버풀이 임대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 싼값에 내보내기보다는 아직 발로텔리의 나이가 젊은 만큼, 1시즌 임대를 보낸 뒤 다음 이적시장을 기약하는 것이 리버풀에 유리할 수도 있다. 발로텔리와 리버풀의 계약은 오는 2017년 6월까지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28·바르셀로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1600만 파운드(약 28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25경기 3골(리그 15경기 1골)에 그치는 등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내 리버풀 팬들을 실망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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