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울리뉴, 광저우 헝다행 임박…이적료 186억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25 15:21


파울리뉴. ⓒAFPBBNews = News1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파울리뉴(27·토트넘)의 중국슈퍼리그(CSL) 행이 임박했다.

ESPN 브라질판은 25일(한국 시각) "파울리뉴가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있는 광저우 에버그란데(헝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파울리뉴와의 개인 합의는 끝났으며, 팀간 합의 역시 거의 근접한 상태다. 현재 예상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6억원)이다. 이는 토트넘이 지난 2013년 코린치안스로부터 파울리뉴를 영입할 때의 금액과 같다.

파울리뉴 영입은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다. 파울리뉴는 EPL 승격팀 왓포드, 터키 페네르바체 등을 외면하고 광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올시즌 파울리뉴는 토트넘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총 27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2도움에 그쳤다. 유일한 골은 FA컵에서 기록한 것이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은 첼시의 하미레스(28)와 오스카(24) 영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