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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적 요구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레알 마드리드가 로랑 코시엘니(아스널)을 겨냥했다.
라모스와 구단 수뇌부의 재계약 협상이 틀어지면서 그가 이적 의사를 드러내자 레알 마드리드도 다급해졌다. 라모스의 초강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라모스의 빈 자리를 메울 만한 베테랑 중앙수비수는 흔치 않기 때문.
레알 마드리드는 코시엘니를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도 코시엘니를 순순히 내줄 가능성은 없다. 아스널 역시 코시엘니가 빠질 경우 페어 메르테자커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만이 남게 돼 전력에 큰 구멍이 뚫린다. 때문에 아스널은 지난해 코시엘니와 5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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