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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르 "이스탄불에서 행복하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6-13 09:50


ⓒAFPBBNews = News1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터키 잔류는 의외였다.

2013년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뒤 두 시즌이 지났다.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 명문팀을 거친 스네이더르는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스네이더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유럽 축구계의 중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는 터키 대신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스네이더르는 이스탄불에서 1년 더 뛰는 길을 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2일(한국시각) 스네이더르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스네이더르는 갈라타사라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탄불에 돌아오면 즉시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었다"며 "나와 가족들 모두 이스탄불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일원이라는 점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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