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향한 PSG 러브콜, 내년 여름 영입 위해 3370억원 장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11 09:16 | 최종수정 2015-06-11 09:1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구애는 멈추지 않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PSG는 여전히 호날두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지만, 계약은 내년 여름에야 가능성이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부 구단'답다. '슈퍼 스타'를 위해 천문학적인 몸값을 준비했다. 무려 1억2500만유로(약 1571억원)이다. 세제 후 금액이다. 세금까지 포함하면 3억유로(약 3770억원)에 달한다.

PSG가 올 시즌 호날두를 영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FFP(재정페어플레이) 규정 때문이다. 이 규정이 완화될 가능성이 보이는 다음 시즌 여름에 호날두를 품에 안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도가 완화될 것 같다. 하지만 이사회 결정사항이다. 결정이 된다고 해도 6월 말에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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