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2015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으로,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2014년 두 차례에 이어 개설 이래 3번째로 열린 이번 CEO 아카데미에는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사장과 단장 총 26명이 참가해 K리그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CEO들의 뜨거운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K리그 CEO 아카데미'에서는 호주 프로축구 A리그 관계자를 초빙해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A리그의 마케팅, 미디어, 샐러리캡, 호주축구협회와 A리그 구단의 협력체계 등 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화된 영역을 파악했다. 또 모바일 매체 환경과 축구 콘텐츠, 시도민구단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스포츠산업으로서의 프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전략, 유소년 축구를 활용한 저변 확대, MLS와 EPL의 사례를 통한 전략 수립, 프로야구단의 마케팅전략 등 스포츠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빙해 스포츠산업과 K리그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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