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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피어슨 레스터시티 감독이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영입 움직임을 인정하고 나섰다.
피어슨 감독은 23일(한국시각)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간 오카자키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잘 알려진 일이고 관심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피어슨 감독이 오카자키 영입 문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그동안 레스터의 오카자키 영입 움직임을 전하면서 이적료는 800만파운드(약 136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패 피어슨 감독은 "우리의 관심을 바탕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여러분들의 자유"라고 여운을 남겼다.
오카자키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오카자키는 그동안 분데스리가 내에서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EPL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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