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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사비 에르난데스(35)가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이별한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카타르의 알 사드로 결정됐다.
이같은 보도와 소문은 사비 부친의 인터뷰로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사비는 1998년 성인팀에 데뷔해 줄곧 뛰어왔다. 바르셀로나에서만 7차례, 코파델레이(국왕컵) 2회 정상에 올랐다. 꿈의 무대로 통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3번이나 빅이어(우승 트로피의 애칭)의 주인이 됐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133경기에 나서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기만 총 76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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