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메시' 구보, 바르사 떠나 도쿄 입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0:21


일본의 메시로 각광 받았던 구보 다케후사(13)가 결국 복귀를 택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14일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던 구보가 FC도쿄 15세 이하팀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구보는 10세 때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8세 미만 선수 국제이적 및 등록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당하자 지난해 4월부터 공식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잔류와 일본 복귀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후자를 택했다. 도쿄 구단 측은 "구보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 19세가 된다. 앞으로 일본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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