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벨파스트텔레그라프는 조니 에반스가 올여름 맨유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음시즌에도 대대적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수비 쪽 넘버1 타깃은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다. 맨유는 훔멜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르트문트 측도 완강했던 태도와 달리 이적료만 맞는다면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벨파스트텔레그라프는 훔멜스 영입이 유력한 맨유가 에반스의 방출을 계획 중이며, 아스널이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에반스를 비교적 저렴한 몸값으로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 역시 다음시즌 선수단 보강을 노리고 있다. 부상자들이 많았던 수비진도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이다. 에반스는 백업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 자원이다. 아직 나이도 어린 편에 속한다. 아스널은 올여름 대니 웰벡을 맨유에서 영입하며 재미를 본 바 있다. 에반스도 웰벡의 절차를 따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