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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강철 전사'들의 이름을 딴 도시락이 판매된다.
포항은 5일 부산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김승대 손준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판매한다.
포항은 선수들의 이미지와 음식을 접목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관중들에게 오직 스틸야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화된 양질의 먹거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엉클킴과 함께 제작한 선수 네이밍 도시락의 판매로 팬들에게 먹거리 편의 제공은 물론 스틸야드만의 고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도 알차다. 포항 감독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황 감독의 이름을 딴 명장 도시락은 '명장'이다. 이름 그대로 다채로운 메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김승대 HOT MiX'는 화끈하고 강렬한 불닭 덮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손준호를 네이밍한 '손준호 OCEAN MIX'는 새우와 대게살로 만든 해물 볶음밥이다.
포항의 '황선홍 명장 도시락과 김승대, 손준호의 MIX도시락은 스틸야드 서포터즈석 뒷편에 위치한 '엉클킴' 부스에서만 판매된다. 이외에도 샌드위치와 심플치킨 등 다양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한편, 5일 부산전은 어린이날에 경기를 펼치는 만큼 포항은 스틸야드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