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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와 '독일 축구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한다. 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준결승에서 만난다.
유벤투스는 2002~2003시즌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1,2차전 합계 5대1로 꺾었다. 8강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1,2차전 합계 1대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탈리아 세리에 A팀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의 우승 이후 올해가 5년 만이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지역 라이벌이자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년 연속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다.
한편 유로파리그 4강에서는 세비야(스페인)-피오렌티나(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드니프로(우크라이나)가 만나게 됐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은 7일 세비야와 나폴리의 홈에서, 2차전은 14일 피오렌티나와 드니프로 홈에서 각각 열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