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블랑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베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알베스가 자유계약(FA)신분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알베스가 시장에 나올 경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구단이 PSG다. 측면 풀백으로 활용도가 큰 알베스가 중앙에 비해 측면이 다소 처지는 PSG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블랑 감독은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기자회견에서 "알베스에게 구체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알베스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선수"라며 "현재는 이적 제안을 하기엔 다소 부적절하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우리도 아직 시즌을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