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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의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반면, 메시는 침묵했다. 부상 투혼은 소득없이 끝났다. 메시는 셀타비고 원정 경기에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2일 ESPN 등 외신들은 메시가 발등이 부어오르는 부상으로 6일 셀타비고 원정길에 따라가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A매치 데이 때 벤치만 지켰다. 지난 28일과 31일 엘살바도르, 에콰도르와 각각 평가전을 치렀는데, 메시는 두 경기 모두 뛰지 못했다. 티노 마르티노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우리는 메시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봤다. 그러나 메시는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축구화를 신는 것조차 힘들어 했다. 그의 발 통증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