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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핵심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맨유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독일의 빌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훔멜스가 해외로 이적할 경우 맨유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월 1일 '훔멜스가 3년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의 약속으로 인해 맨유행에 근접해 있다'고 보도했다.
3년이 지났고 훔멜스는 이적을 고려 중이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내려 놓았지만 여전히 맨유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부터 훔멜스를 눈여겨봤고, 지난시즌부터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도르트문트는 훔멜스가 한시즌을 더 뛰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훔멜스의 이적료는 3600만파운드(약 590억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