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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수원)이 수원팬들이 꼽은 3월의 구단 MVP에 선정됐다.
염기훈은 "동료들에 비해 전지훈련 합류가 늦어진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개인 훈련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시즌 초반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지난해 이 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해서 내심 아쉬웠는데 올해 첫 월간 MVP를 받으니깐 기분이 좋다. 4월에는 7경기가 연이어 있어 죽음의 일정이지만, 3월에 했던 것처럼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서 연속 수상에 도전하겠다"며 기뻐했다.
한편, 최근 태극마크를 단 김은선이 6.36점으로 2위, 이적 후 6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레오가 6.3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