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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핵심 선수 폴 포그바(23)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큰 걱정거리를 안게 됐다.
유벤투스는 이날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 2연승으로 챔스 8강에 안착했다.
이날 포그바는 전반 27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도르트문트)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포그바는 벤치에서 허벅지에 아이스팩을 한 채 경기를 지켜봤고, 경기 후에는 깨금발로 뛰어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로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은 프리메라리가 3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앙 2팀(파리생제르맹, AS모나코),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세리에A(유벤투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 각 1팀으로 결정됐다. 이들의 운명을 가를 8강 대진 추첨은 20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