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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11월 개최안을 둔 유럽 프로 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FIFA는 유럽 프로 리그의 배상 요구에 어이 없다는 반응이다. 단칼에 일축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축구를 해치는 짓을 하지 않은 만큼 배상은 없다"며 "리그 일정을 조정할 시간도 7년이나 있다"고 말했다.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확정되고 나서도 두 거대집단의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