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올해 슬로건 'DSDmagic11' 무슨뜻?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7:40





'DSD magic 11'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015시즌 작전명

'DSD magic 11'을 발표하며 팬 앞에 즐거운 축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올 시즌 팀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로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한 해답으로

'DSD magic 11'을 내세웠다.


'DSD magic 11'은 얼핏보면 슬로건치고 생소하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깊은 뜻을 담고 있다.

먼저 이니셜 첫 글자 'D'는 거리(Distance)를 의미하고, 가운데 'S'는 슈팅(Shooting)을 마지막 D는 골득실(Goal Differentiation)의 뜻을 담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여기에 숫자 '11'은 올 시즌 부산 소속 선수들이 매경기 총 11Km 이상의 거리를 달릴 만큼 열심히 뛰면서 11번 이상의 슈팅기회를 만들어 최종적으로 골득실 +11점 이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결국 'DSD'와 '11'이 조화를 이루면 올 시즌 반드시 마법(magic)같은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의 클럽하우스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DSD magic 11' 상황판이 설치됐다. 상황판은 2015시즌 선수들의 활약과

'DSD magic 11' 성취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으며 선수들이 훈련 전·후 언제나 확인하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도록 했다. 특히 윤 감독은 목표 달성에 공헌한 선수들을 매달 선정해 특별한 포상도 할 예정이다.


윤성효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이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했다.

'DSD magic 11'을 실현하기 위해 남은 것은 팬 앞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며 2015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부산 구단은 25일부터 2015 시즌권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 시즌권은 프리미엄, 성인(Red, white), 청소년(Red, white), 어린이 등 총 6종류로 구성됐으며 정상가 대비 최대 60% 이상(성인권 기준)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시즌권 구매는 부산아이파크홈페이지 (www.busanipark.com)와 인터파크(sports.interpark.com) 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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