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불발? AS모나코 "팔카오 노리는 빅클럽 많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22 08:50


라다멜 팔카오. ⓒAFPBBNews = News1

"많은 빅클럽들이 팔카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S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의 맨유 완전 이적 불발 가능성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재정이 흔들리고 있는 AS모나코는 800만유로의 임대료에 팔카오를 맨유로 보냈다. 이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있다. 당초 성사 가능성이 높았던 팔카오의 맨유 완전 이적은 최근 들어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팔카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4골-4도움에 그치고 있다. 5600만유로나 투자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부진한 팔카오에 거액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 재정 위기를 맞고 있는 AS모나코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이다.

하지만 바딤 바실리예프 AS모나코 부회장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팔카오 이적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공격수다. 만일 맨유가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다른 명문 구단과 협상에 나서면 될 일이다. 여전히 많은 구단이 팔카오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팔카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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